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1월 18일 국회를 방문해 강병원 의원실의 공무원연금 특혜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강병원 의원실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수급액을 비교하며, 공무원연금 수급자들이 특혜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수급액 차이는 공무원연금 보험료율이 국민연금의 2배를 납부하며 벌어진 것임에도 의원실에서는 이를 고려치 않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항의방문에서 공노총 연금위원회 최기영 위원장은 "행정안전위원회서 다룰 공무원연금을 보건복지위에서 다루면서 공무원연금을 호도했다"며 "각종 재난과 코로나-19로 대응 중인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은 못할 망정 힘 빠지게 하는 발언이다"면서 "여당으로서 국민과 공무원을 편가르기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모습이 아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